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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30 [#귀촌] 귀촌에 대하여, 헌터와 파머(Hunter&Farmer)
│일상 어디쯤│2020. 6. 30. 19:17

 

'귀촌이 하고 싶어졌다.'

 

몸살이다.  요즘 시골 생활에 관심이 많아져서 정보수집,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읽어보고 법령도 훑어보고 있었다. 우연일까, 시골에서 반, 도시에서 딱 반을 살았다. 요즘은 도시보다 여유가 있는 시골의 '공간' '풍경' 적적한 그 길 마져도 좋다.  무슨일인지 모르겠다.

 

 

 

' 나의 기질은 농부일까, 사냥꾼일까.'

 

삶에는 네 계절이 있고 사람에게도 네 마디의 큰 성장이 있고 시대와 문명의 흐름도 그렇다 했다. 사람에게는 고유의 '기질'이란게 있단다. 변화는 순환이기도 하니까.  오늘 아침 몸살로 누워 폰을 두드리다 읽어버린 파머(Farmer)와 헌터(Hunter)농부 대 사냥꾼이란 말에서 우리는 감각적으로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려운 논문찾기는 그만 두고 (몸살로 늠나 피곤하다) 무튼, 정체성은 놔두고 현실만을 보자면 귀촌하여 살고 싶어진다. 자신 있느냐, 라고 물으면 아니오' 지만 말이다. 그것은 사례를 통해 보면 성공률이 낮기 때문이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사뿐사뿐 걷는 호강을 누리고 싶은데, 욕 먹겠지?

 

간단히 보면,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일 수 있는 것이다.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 설정은 그것과 같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다면 한 발 디뎌보는 것이다. 까짓! - 헌터기질인가?ㅋ

 

 

'시골에 전원주택 하나 지어 살고파' 

 

시골에 집 하나 지어 살면 좋겠다했다. 도시의 빌딩만큼이나 높은 주거비 지출에 치여, 농막하나 올려놓고 살면 좋겠다한다.  요즘 정말 이쁘게도 지어 팔고 있다. 가격도 몇백대에서 2~3천만원까지 있다. 그래도 검증 아닌 검증으로 주말농장 가꾸며 파머인지 헌터인지 구분해보자는 심정으로 어쩌면  그렇게 빡빡한 도시로부터의 일탈을 본능적으로 계획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저절로 도시 밖이 좋아졌다면 그 넓은 하늘과 여백 있는 거리드문드문 만나는 풍경과 사람에 갑자기 끌어당김이 일어난다면 이제껏 살아온 계절에서 다른 계절로 이동할 때가 된 것은 아닌가 한다.

 

 

 

'음... 쉬운 게 없지만'

 

오늘도 자료를 뒤적이며 준비를 해본다. 농막에 대한 것은 부수적인 이야기가 많다. (상수도의 허가문제, 농업용과 일반용전기 선택 요건, 오폐수처리(주민들 식수 관련 민원), 정화조규모에 따른 비용..  디테일한 부분에는 현황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의 재량 등)

 

 

소박한 미래에는

갤러리, 호수, 겸손한 감사,

부지런한 사유,

이제껏 해보지 못한 나눔으로

이 삶에 마침표가 있기를

 

 

ps:

주말농장자료준비중, 귀촌하신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귀농,귀촌 그 준비에 법령을 아무리 많은 것을 알아도

허가내주는  관할 담당 공무원에 달려있다한다. 

농막은 신고절차보다 간선공급시설 대한 비용이 또 만만찮다한다.

부수적으로  고민거리들은 시골주민들과의 화합이었다. 

어디나 사람간의 문제는 내어주어야 들어올 곳이 있는 것 같다. 

 

 

사진 출처:https://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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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sun